봄의 기운을 담아! 칼칼하고 시원한 바지락미역국 끓이는 법

봄의 기운을 담아! 칼칼하고 시원한 바지락미역국 끓이는 법

바지락은 철분, 칼슘, 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해산물로, 봄철에 제철을 맞이합니다. 바지락미역국은 바지락의 깊은 맛과 미역의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입니다. 끓이는 방법이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도 많지만, 생각보다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맑고 칼칼한 바지락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.

목차

  • 바지락 해감하는 방법
  • 바지락미역국 만드는 법
  • 마무리

바지락 해감하는 방법

  1. 바지락 깨끗이 씻기: 흐르는 물에 바지락을 넣고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면서 모래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. 껍질이 깨진 바지락이나 입이 벌린 바지락은 버립니다.
  2. 소금물에 담가 해감: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넉넉한 물에 담그고 굵은 소금을 1~2% 정도 넣습니다. 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준 후 3~4시간 정도 해줍니다. 이 과정에서 바지락이 모래를 토해내고 깨끗해집니다.
  3. 깨끗이 헹궈: 해감이 끝난 바지락을 찬물에 2~3번 헹궈 소금기와 모래를 완전히 제거합니다.

바지락미역국 만드는 법

재료 (4인분)

  • 바지락 500g
  • 미역 10g
  • 물 1.5ℓ
  • 참기름 1큰술
  • 마늘 2쪽
  • 소금, 멸치액젓 약간

조리 순서

  1. 미역 불리기: 미역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.
  2. 육수 끓이기: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냅니다.
  3. 바지락 넣고 끓이기: 깨끗이 헹군 바지락을 넣고 끓입니다.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체에 밭쳐 육수와 바지락을 분리합니다.
  4. 미역 넣고 끓이기: 육수에 불린 미역을 넣고 끓입니다. 미역이 푹 퍼지면 끓는 것을 멈춥니다.
  5. 간 맞추기: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.
  6. 바지락 살 넣고 마무리: 끓인 바지락에서 살을 꺼내 넣고 살짝 끓입니다.

  • 바지락 해감 시 굵은 소금 대신 식용 소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.
  • 미역 대신 다시마를 사용해도 맛있습니다.
  • 취향에 따라 계란, 쪽파, 깨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.
  • 멸치액젓 대신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.
  • 바지락 살은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
마무리

바지락미역국은 끓이는 방법이 어렵지 않지만, 몇 가지 간단한 팁을 따라하면 더욱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. 봄철에 제철을 맞이하는 바지락으로 시원하고 칼칼한 바지락미역국을 만들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겨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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